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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빌라 르 코라이 그랑 멜리아 나트랑 내돈내산 찐후기_숙박편

by waterbee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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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는 최소 20만원은 절약할 수 있는 예약 꿀팁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못보신 분들은 아래 눌러주시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혜택 많이 보고 예약하려고 거의 3일을 자지도 않고 찾은 꿀팁이니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찐 숙박 후기를 가져왔어요

빌라 르 코라이 그랑 멜리아에 투숙하는 날짜가 다가올 수록 너무 너무 너무 기대가 되었어요

 

특히 '버틀러' 서비스가 제일 궁금했어요. 하이엔드 호텔에만 있다는 '버틀러' 서비스는 어떨지 기대가 되었거든요

나트랑 깜란 공항에 도착하고 나서 그랩을 타고 호텔로 갔어요

빌라 르 코라이 그랑 멜리아 나트랑은 무료 셔틀 서비스는 없어서 호텔에 메일로 얼마인지 물어봤는데, 꽤 비싸더라구요.

그랩이 더 싸서 그랩으로 다녔어요. 한화로 2만원 정도 낸 것 같아요

 

 

[로비]

 

로비는 이렇게 생겼고, 스파에서 나는 냄새가 나서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이었어요

로비에 들어가서 뻘쭘해할 시간도 없이 직원분이 나와서 친절하게 체크인 도와주셨어요

룸 가는 길

가서 다행히 얼리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해서 얼리 체크인을 무료로 하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주는 혜택이에요)

버기카를 타고 방에 갔어요. 그런데 라군뷰 1베드룸 위드 풀을 예약했는데 라군이 안보이는거에요ㅠㅜㅠ

 

[룸컨디션]

 

 

위의 사진을 보시면 커튼 밖에 라군이 하나도 안보여요.......... 라군뷰가 아니라 로비 건물뷰였어요........

 

그래서 배정된 버틀러에게 라군 뷰가 아니라고 이야기했죠. 그랬더니 사실은 이 방이 오션 프론트방의 구조로 라군뷰 방보다 면적이 더 넓은 대신에 라군이 안보여서 한 단계 낮은 라군뷰 룸으로 배정된거라고 하는거에요...!! 저희가 성인 3명이라서 더 큰 방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이 방을 저희한테 배정한 것 같은데,, 정확히는 이유를 안물어봐서 모르겠네요ㅎㅎ

 

그래도 라군뷰를 보려고 돈 몇십 더주고 예약한건데,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방을 바꾸고 싶다고 했는데 마지막으로 남은 방이 하나 있다고 그 방을 보여준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바로 버기카 타고 이동했죠! 그런데!!!!! 실제로 라군뷰 룸에 갔더니 방 면적이 비교적 좁은게 확실히 느껴지는거에요. 

이건 예상에 없었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룸의 면적이냐 뷰냐!를 치열하게 고민했어요

 

그래서 엄청나게 고민을 한 끝에!

라군뷰 룸이 1. 로비가 가깝고 2. 개방감이 있고 3. 라군뷰라서 방을 이동하기로 생각했어요!

 

방을 이동하고 보니, 라군뷰가 너무 잘 보이고 로비랑도 가까워서 하루 이틀 지날 수록 잘 이동했다라고 생각했어욬ㅋㅋ

룸 이동은 최고의 선택! 

 

너무 예쁘지 않나요? 라군과 야자수 나무를 보면서 수영하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라군뷰 추천합니다! 확실히 개방감이 느껴져서 마음이 탁 트이더라구요

 

웰컴 과일

룸 테이블에 보면 편지와 함께 웰컴 과일들이 있어요. 저는 사과만 먹고 안먹었어요 ㅎ

그리고 좀 있다보면 이런 디저트를 가져다주는데 저희는 직접 사간 와인이랑 같이 먹었어요. 제 입맛엔 디저트들이 너무 달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많이 먹진 않았어요.

 

방은 전체적으로 이렇게 생겼구요, 성인 3명이서 지내기에 넓었어요 

확실히 거실이 있으니까 잠깐 쉴 때 소파에 누워있기도 하고 좋았어요

아! 그리고 턴다운 서비스라고 저녁에도 와서 방 청소를 해주더라구요. 저희는 웬만하면 룸 안에 있어서 안받아봤지만 올 때마다 새로운 물과 초콜렛을 주더라구요ㅎㅎ 최고의 서비스! 덕분에 안에서 물 부족할 일은 많이 없었어요

샤워 시설도 굉장히 좋더라구요. 베트남이라서 석회수 때문에 피부 트러블 날까봐 필터 가져가서 썼는데 샤워기 필터에 노란 물이 안묻어나더라구요. 굉장히 깨끗! 사진은 보여드리고 싶은데 이미 버려서.. ㅎㅎ

 

그리고 풀장에서는 저희끼리만 있으니까 술도 마트에서 싸게 사서 계속 마시고 수영복도 계속 다르게 바꿔입고ㅋㅋㅋㅋㅋㅋ

와인도 마셨다가 엄청 재밌게 잘 놀았어요

 

 

저희가 튜브를 못챙겨갔었는데, 튜브 빌려달라고 버틀러한테 부탁하면 빌려주기도 하더라구요

완전 꿀팁입니다! ㅋㅋㅋ 처음에 메인 수영장에서 놀때 가져다 주길래 룸 가지고 가서 놀아도 되냐고 하니까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룸 와서 버틀러한테 물어보니까 된다고 바로 가져다 주더라구요! 이거시 바로 버틀러 서비스 효과..? ㅋㅋㅋㅋㅋㅋ

 

이 외에도 버틀러한테 롯데마트 배달 시킨거 룸에 가져다줄 수 있냐고 부탁하니까 가져다주고, 요가 수업 예약해달라고 하니까 예약해주고! 베란다 문이 망가져서 카톡으로 연락하니까 바로 수리공 불러서 고쳐주고! 굉장히 편했어요

역시 개인 비서가 있는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요가 수업이 공짜가 아니더라구요? 이 부분은 예약할 때 안말해줘서 아쉬웠어요. 인당 10만동(약 7천원)정도인데 돈이 든다면 저는 굳이 안했을 것 같더라구요... 안그래도 부대 시설이 약한 그랑 멜리아인데 요가 수업에 돈을 받다니...!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웠지만,,, 요가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을 것 같아요

 

[부대시설]

부대시설이 약하다는 평이 많아서 궁금했는데, 확실히 부대시설은 약하더라구요.. ㅎㅎ

메인풀은 면적이 좁아서 수영하는 사람이 많이 없다면 괜찮겠지만, 나중에 수영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너무 복잡스럽겠다는 생각이 들긴했어요. 하지만 저희가 갔을 땐 좀 춥기도 해서 저희끼리 놀았는데 좋더라구요. 물도 공짜로 가져다주고ㅎㅎㅎ

메인 풀

의자 수도 적은 편이고 제가 가봤던 동남아 수영장 중에서는 제일 작은 편이었어요. 아무래도 메인 풀보다는 룸 컨디션, 최상의 서비스 등이 메인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온센

수영장 외의 시설로는 온센이 있어요. 36도부터 48도?까지 있지만 생각보다 물이 뜨겁진 않아요. 지지는 느낌보다는 따뜻하다의 느낌 정도의 온도에요. 제가 간 날은 바람이 불고 기온이 좀 낮았어서 온도가 더 뜨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더웠다면 힘들었을 것 같네요ㅎㅎㅎ 바다를 보면서 가만히 앉아있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한 번 경험해보기에는 괜찮았어요

 

전체적으로 그랑 멜리아는 신생아 부부, 태교 여행, 성인끼리 오는 여행으로는 딱일 것 같아요. 초등학교 아이들이나 중학생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수영장이 크고 부대 시설이 많은 숙소에서 노는게 더 좋으니까요. 그래서 그랑 멜리아는 신생아, 태교 여행, 성인끼리 온 여행 등에 적합한 숙소라고 생각해요. 

 

+추가로 시내와 약 20~25분 정도 거리이기 때문에 잠깐 밥먹으러 나갔다 와도 괜찮을 거리에요. 배달도 시키면 웬만하면 40분 안에는 왔어요. 

 

총 평: 버틀러 서비스가 포함된 라군뷰 룸을 예약하자. 다음에 재방문 의사 100%

 

예약 싸게 하는 팁도 있으니까 한 번 보고 가세요~ 

다음에는 조식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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